육아영어 표현

수유 시간 영어 표현 20 — 배고픔 신호부터 트림까지

하루 8번, 신생아 수유 시간에 쓰는 영어 표현 20개를 순서대로 정리했어요. 배고픔 신호 알아채기, 먹이기, 트림시키기까지 — 수유는 눈맞춤과 함께라 말 걸기 좋은 시간이에요.

신생아는 하루에 8번 안팎 먹는대요. 그리고 수유 시간은 아기와 부모가 가장 가까운 거리에서 눈을 맞추는 시간이에요. 조용하고, 반복되고, 밀착돼 있고 — 말 걸기에 이보다 좋은 조건이 없죠.

일과 표현 30의 수유 5문장을, 실제 수유의 흐름을 따라 20개로 확장했어요.

발음 표기를 읽는 법

각 문장 뒤 대괄호 안에 한글로 발음을 적어뒀어요. 굵게 표시한 음절에 힘을 주고 나머지는 가볍게 흘리듯 읽으면 영어 리듬에 가까워져요. 한글로 정확히 적을 수 없는 소리가 있으니 어디까지나 참고용이에요.

배고픔 신호를 알아챘을 때

  1. Are you hungry, sweetheart? [아 유 헝그리, 스윗하트?] — 배고파, 아가?
  2. Is it milk time already? [이즈 잇 밀크 타임 얼레디?] — 벌써 맘마 시간이야?
  3. I hear you! Food is coming. [아이 히어 유! 푸드 이즈 커밍] — 알았어 알았어! 맘마 간다.
  4. Hold on, hold on. Almost ready. [홀드 온, 홀드 온. 올모스트 레디] — 잠깐만, 잠깐만. 거의 다 됐어.
  5. Someone's really hungry today! [썸원즈 릴리 헝그리 투데이!] — 오늘 누구 진짜 배고픈가 보네!

3번 I hear you는 "들려" 가 아니라 "네 마음 알아, 접수했어"라는 뉘앙스예요. 우는 아기에게 정말 많이 쓰는 표현이라 통째로 외워둘 가치가 있어요.

먹이면서

  1. Here you go. [히어 유 고] — 자, 여기.
  2. There you go. Good latch! [데어 유 고. 굿 래치!] — 옳지, 잘 물었네!
  3. Slow down, little one. [슬로우 다운, 리를 원] — 천천히 먹어, 아가야.
  4. Is it yummy? [이즈 잇 야미?] — 맛있어?
  5. Drink up, grow up strong. [드링크 업, 그로우 업 스트롱] — 쭉쭉 먹고 쑥쑥 크자.
  6. Look at those cheeks go! [루캣 도즈 칙스 고!] — 볼 움직이는 것 좀 봐!
  7. Take a little break. [테이커 리를 브레이크] — 잠깐 쉬었다 먹자.

수유 중에는 사실 말이 별로 필요 없어요. 눈 맞추고 조용히 있는 것도 훌륭한 교감이에요. 위 문장들은 "해야 하는 말"이 아니라 "하고 싶을 때 꺼내 쓰는 말"에 가까워요.

트림시킬 때

  1. Time to burp! [타임 투 벌프!] — 트림할 시간!
  2. Up on my shoulder. [업 온 마이 숄더] — 아빠 어깨 위로 올라와.
  3. Pat, pat, pat. [팻, 팻, 팻] — 토닥, 토닥, 토닥.
  4. There it is! Good burp! [데어 잇 이즈! 굿 벌프!] — 나왔다! 시원하게 잘했어!
  5. Oops, a little spit-up. No big deal. [웁스, 어 리를 스핏업. 노 빅 딜] — 이런, 조금 게웠네. 별일 아니야.

다 먹고 나서

  1. All done! Was it good? [올 던! 워즈 잇 굿?] — 다 먹었다! 맛있었어?
  2. Your tummy is so full! [유어 터미 이즈 쏘 풀!] — 배가 빵빵하네!
  3. Milk coma, huh? [밀크 코마, 허?] — 젖 취했구나? (먹고 나른해진 아기에게)

20번 milk coma는 배불리 먹고 스르르 잠드는 상태를 부르는 원어민 부모들의 유머러스한 표현이에요. 사전에는 잘 없지만 육아 콘텐츠에는 정말 자주 나와요.

아빠에게 수유 시간이 중요한 이유

모유 수유면 아빠 차례가 없을 것 같지만, 유축 수유·분유 타임·트림 담당은 아빠 몫이 되는 경우가 많대요. 특히 새벽 수유를 아빠가 맡는 집이라면, 하루 중 아빠와 아기만의 조용한 영어 시간이 매일 확보되는 셈이에요.

새벽 3시에 분유를 타면서 "Hold on, hold on. Almost ready."라고 중얼거릴 미래의 저를 상상하며, 오늘도 출근길에 중얼중얼 연습합니다.


「아빠 먼저」 육아영어 표현 시리즈 6편이에요. 표현 20개는 제가 직접 골라 구성한 거예요. 수유 방식·수유량 등은 아기마다 달라요 — 관련 판단은 소아과와 상의하세요. 이전 편: 기저귀·옷 입히기 표현 20, 칭찬 표현 30